‘비극의 팀’ 샤페코엔지,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확정

다소르 0 155 09.12 19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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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페코엔지는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전을 치르기 위해 지난 29일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이동하다 항공사고에 휘말린 바 있다. 카이우 주니오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다. 이에 CONMEBOL이 급작스럽게 경기 개최를 취소하자, 상대 팀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챔피언을 양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.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통 큰 양보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.

하지만 CONMEBOL은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제안에 고민에 빠졌다. 명분상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여야 하지만, 거액이 오가는 남미 내 TV 중계권 계약을 떠올리면 어떻게든 경기 취소 사태를 피해야만 했기 때문이다. 이 때문에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될 내년 2월에 결승이 개최된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. 이에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은 만약 2월에 결승이 개최될 경우 U-17팀을 내세우거나, 프로팀이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고의적으로 자책골을 넣어서라도 샤페코엔지에 우승컵을 주겠다는 뜻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. 



양보한 상대팀도 정말 멋있다 공동 우승해도 훈훈할듯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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